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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성경]

15:39 예수를 마주 보고 서 있던 백부장은 예수께서 이렇게 부르짖으시며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이분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셨다!”15:40 여인들도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막달라 마리아,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도 있었습니다.15:41 이 여인들은 갈릴리에서 예수를 따르며 섬기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예수를 따라 예루살렘에 온 다른 여인들도 많았습니다. 

15:42 이미 날이 저물었는데 그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바로 전날이었습니다.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용감하게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존경받는 유대 공회원으로 그 자신도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15:44 빌라도는 예수가 벌써 죽었는지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백부장을 불러 예수가 벌써 죽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15:45 백부장으로부터 죽은 사실을 확인하자 빌라도는 요셉에게 시신을 내주었습니다. 

15:46 요셉은 고운 모시 천을 사 가지고 와서 예수의 시신을 내려다가 모시로 싸고는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에 시신을 모셨습니다. 그리고 무덤 입구에 돌을 굴려 막아 놓았습니다.15:47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의 시신이 놓여지는 곳을 지켜보았습니다.

“큐티하면 행복합니다”  

일시: 2025.4.19.(토) / 찬147

제목: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

본문: 막15:39-47 

1.본문 이해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럴듯하게 보이기를 원하며 자신의 본 모습을 감춘 채 살아간다. 특별히 자신을 드러내면 불이익이 예상될 때 더욱 그렇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찾은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을 보며, 어떤 상황에서든지 예수님을 찾아야 할 이유와 그 결과에 대해 묵상해 보자.  

2.내용 살펴보기

• 39-41, 백부장과 여성 증인들/ 예수님이 죽으시는 그 순간에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백부장이 알아봤고, 예수님이 죽으시는 그 자리에는 막달라 마리아를 포함해 여러 여인이 있었다.  

• 42-45, 요셉의 요청/ 예수님이 죽으신 날은 금요일이며, 유대인들에게는 안식일을 준비하는 날이었고, 또한 이 준비일은 유월절을 위해 어린양을 잡는 날이기도 했으나,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담대하게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했다.  

• 46-47, 장례/ 요셉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했고, 그는 예수님의 시신을 개인 무덤에 장사지냈는데, 반면 기존에 예수님을 추종하던 자들은 예수님이 비참하게 죽임당하시자 크게 실망해 흩어졌다. 

3.깨달은 것

하나님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배척당하고 죽임 당하던 순간에도, 그분이 메시아임을 알아보고 허신하는 사람들을 준비해 놓으셨다. 이들은 놀랍게도 유대인들에게 배척당하던 이방인, 당시 사회에서 아무런 목소리도 낼 수 없던 여인들, 믿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면 사회적 치명타를 입을 것이 뻔한 산헤드린 공회원이었다. 우리도 주님이 메시아이심을 굳게 믿고 그 믿음대로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