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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성경]

14:1 여호와께서 심판하실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날이 오면 너희의 물건을 빼앗은 자들이 너희 앞에서 서로 나눠 가질 것이다.14:2 내가 모든 나라들을 예루살렘에 불러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할 것이다. 그 성읍은 함락되고 집은 약탈당하며 여자들은 겁탈당할 것이다. 그 성읍 백성이 2분의 1이나 포로로 사로잡혀 갈 것이다. 나머지 백성들은 죽임당하지 않고 그 성읍에 남아 있을 것이다. 

14:3 그때 여호와께서 나가셔서 마치 전쟁하는 날에 싸우듯이 그 나라들과 싸우실 것이다.14:4 그날이 오면 주께서 예루살렘의 동쪽에 있는 올리브 산에 서 계실 것이다. 올리브 산은 동쪽과 서쪽으로 둘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를 만들 것이다. 산의 2분의 1은 북쪽으로 옮겨지고 다른 2분의 1은 남쪽으로 옮겨질 것이다.14:5 그 골짜기가 아셀까지 이어지고 너희는 그 골짜기로 도망칠 것이다. 마치 유다 왕 웃시야가 다스리던 시절에 지진을 피해 도망치던 것처럼 도망갈 것이다. 그때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실 것이며 모든 거룩한 사람들이 주와 함께 올 것이다. 

14:6 그날이 오면 빛이 없을 것이고 빛나는 것들, 곧 해와 별이 없어질 것이다.14:7 그날이 언제 올 지 여호와께서만 아신다. 그날은 낮이 따로 없고 밤도 따로 없으나 언제나 밝고 저녁이 돼도 오히려 밝을 것이다.14:8 그날이 오면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흘러나와서 2분의 1은 동쪽 바다로 흘러가고 2분의 1은 서쪽 바다로 흘러갈 것이다. 여름에도 흐르고 겨울에도 흐를 것이다.

“큐티하면 행복합니다”  

일시: 2025.10.29.(수) / 찬170

제목: 생명의 강이 흐르는 주님의 날

본문: 슥14:1-8 

1.본문 이해하기

여호와의 날은 심판과 회복이 동시에 임하는 날이다. 오늘 본문은 그날에 임할 심판과 구원의 역사, 생명의 회복에 대해 가르쳐 준다. 주님의 날을 기대하며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할까? 

2.내용 살펴보기

• 1-2, 마지막 환난/ 여호와의 날에 예루살렘은 이방 나라들의 침략을 받아 무너지고 절반이 포로로 잡혀갈 것인데, 이 싸움과 고통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이었다. 

• 3-5, 하나님의 승리/ 선과 악, 빛과 어둠을 모두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친히 이방인들을 치시겠다고 선언하시는데,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싸우는 날이다. 

• 6-8, 새 날과 새 빛/ 여호와께서 이방인들을 치시는 전쟁이 끝난 후에 새날이 올 것인데, 흥미롭게도 이날에는 하나님의 천지창조 순서를 역행하며 자연 질서의 변화와 생명의 강물에 대해, 그날은 빛도 없고 낮과 밤의 구분도 사라지는 신비한 날이라고 했다.  

3.깨달은 것

여호와의 날은 우리가 붙들어야 할 신앙의 중심이다. 그날은 심판의 날이자 하나님의 주권이 드러나는 날이며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구원의 날이다. 생명의 강물이 흘러나와 새 창조가 시작되는 회복의 날이다. 그날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오늘을 순종으로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