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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성경]

5:1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바라보니 두루마리가 날아다니고 있었다.5:2 그가 내게 물었다.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했다. “두루마리가 날아다니는 것이 보입니다. 길이가 20규빗, 너비가 10규빗입니다.”5:3 그가 내게 말했다. “이것은 온 땅에 두루 돌아다닐 저주다. 그 한쪽에는 도둑질하는 사람은 모두 없어질 것이라고 쓰여 있고, 다른 쪽에는 거짓 맹세하는 사람도 모두 없어질 것이라고 쓰여 있는데 쓰여 있는 그대로 될 것이다.”5: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저주를 보낼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도둑의 집이나 내 이름을 들어 거짓 맹세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그 집에 머물며 그 집의 들보와 돌들을 모두 없애 버릴 것이다.” 

5:5 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와서 내게 말했다. “너는 눈을 들어서 무엇이 나오는지 보아라.”5:6 내가 물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천사가 대답했다. “나온 것은 에바다.” 그리고 이어서 말했다. “이것은 온 땅에 있는 악의 모습이다.”5:7 납으로 된 뚜껑이 들려 올려지니 에바 안에 한 여자가 앉아 있었다.5:8 천사가 말했다. “이것은 악이다.” 그는 그 여자를 에바 안으로 밀어 넣고 에바 입구를 납 뚜껑으로 덮었다. 

5:9 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보니 학의 날개 같은 날개를 가진 두 여자가 그 날개로 바람을 일으키며 나왔다. 그들은 그 에바를 하늘 높이 들어 올렸다.5:10 나는 내게 말하던 천사에게 물었다.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가져갑니까?”5:11 그가 대답했다. “시날 땅으로 가서 에바의 집을 지어 주려는 것이다. 다 지어지면 에바를 거기 제자리에 놓을 것이다.”

“큐티하면 행복합니다”  

일시: 2025.10.18.(토) / 찬274

제목: 거룩함을 회복하는 길

본문: 슥5:1-11 

1.본문 이해하기

스가랴는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정결케 하심을 듣는다. 날아다니는 두루마리와 에바 속 여인은 죄의 현실과 하나님의 단호한 심판을 상징한다.  

2.내용 살펴보기

• 1-4, 저주가 기록된 두루마리/ 스가랴는 두루마리가 날아가는 환상을 보는데, 이 두루마리에는 하나님을 배역하고 죄를 저지른 사람이 많기에 커다란 두루마리에 저주의 내용이 가득 기록된 것이다.

 • 5-8, 에바 속에 들어 있는 여인/ 스가랴는 또 다른 환상으로 에바와 그 안에 낮아 있는 한 여인을 보는데, 에바는 마른 곡식을 측량하는 도구로서 일종의 바구니로, 천사는 그 여인 상을 에바 안으로 던져 놓고 둥근 납 조각을 에바의 입구를 막아 버렸다.  

• 9-11, 시날 땅으로 옮겨진 에바/ 에바 환상이 이어지는데, 두 여인이 나와 이 에바를 시날 땅으로 옮기고 죄악은 약속의 당에서 제거되 우상 숭배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시날 땅, 즉 바벨론이 위치한 곳으로 옮겨진다. 

3.깨달은 것

스가랴의 환상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깊이 일깨운다.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심으로 자신의 백성을 정결하게 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정죄하는 데서 끝내지 않으시고 회개와 용서를 통해 다시 세우시길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