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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성경]

7:1 다리오 왕이 다스린 지 4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 월 4일에 여호와께서 스가랴에게 말씀하셨습니다.7:2 벧엘 사람들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 종들을 보내 여호와께 은혜를 구했다.7:3 만군의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여러 해 동안 늘 하던 대로 다섯째 달에 울며 금식해야 합니까?”7:4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7:5 “이 땅의 모든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지난 70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슬피 울었는데 너희가 진심으로 나를 위해서 금식한 적이 있느냐?7:6 너희가 먹고 마실 때 그저 너희 자신을 위해 먹고 마시지 않았느냐?7:7 너희가 이전부터 예언자들이 외친 여호와의 말씀을 들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그때에는 예루살렘과 그 주변 성읍에 사람이 잘살았고 또 남쪽 지방과 서쪽 평원에도 사람이 살았었다.” 

7:8 여호와께서 스가랴에게 말씀하셨다.7:9 “만군의 여호와가 이미 이렇게 말했다. ‘공정한 재판을 하라. 서로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7: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가난한 사람을 억누르지 말라. 너희가 서로 해치려는 악한 마음을 먹지 말라.’” 

7:11 그러나 그들은 듣고 순종하지 않았으며 등을 돌리고 듣기 싫어 귀를 막았다.7:12 여호와께서 이전의 예언자들에게 그분의 영을 부어 주셔서 율법과 말씀으로 가르치게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귀 기울이지 않으려고 마음을 돌같이 굳게 했다. 그래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크게 화를 내셨다.7:13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불렀을 때 그들이 듣지 않았으므로 나도 그들이 부를 때 듣지 않겠다.7:14 내가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그들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나라들 가운데로 흩어 버리겠다. 그들이 흩어진 뒤 그 땅은 황폐해져서 아무도 다닐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큐티하면 행복합니다”  

일시: 2025.10.20.(월) / 찬459

제목: 하나님이 원하시는 경건함.

본문: 슥7:1-14 

1.본문 이해하기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이 참된 예배의 본질과 회복의 길을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다. 참된 예배는 단순한 종교 행위나 의식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과 정의, 긍휼, 자비가 본질이 되어야 한다.  

2.내용 살펴보기

• 1-7, 외식적으로 금식한 백성/ 성전이 세워지는 중에 백성이 스가랴에게 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금식에 대해 질문했는데, 하나님은 금식의 동기를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위한 마음이 없다고 지적하셨다.  

• 8-10,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경건함/ 하나님이 백성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는 예전부터 선포하셨는데, 하나님은 화려한 건축물이나 풍성한 제물로 만족하시는 분이 아니라 재판을 공의롭게 진행하고 궁핍한 자를 착취하지 말고 잘 보살피기를 바라셨다. 

• 11-14,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함/ 유다 백성이 당한 어려움과 고난은 그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전했지만 그들은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아 버렸다.  

3.깨달은 것

하나님은 형식적 종교 행위가 아닌 정의와 자비가 실현되는 진정한 예배를 원하신다. 우리의 예배는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 앞에 드려져야 하며, 이웃을 향한 사랑과 실천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가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