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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성경]

22:41 이튿날 아침 발락은 발람을 데리고 바알의 산당으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끝부분을 보았습니다.23:1 발람이 말했습니다. “저를 위해 여기에 제단 일곱 개를 만들고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해 주십시오.”23:2 발락이 발람이 말한 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발락과 발람이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씩을 드렸습니다.23:3 발람이 발락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저쪽에 가 있는 동안 여기서 당신 제물 옆에 서 있으십시오. 어쩌면 여호와께서 저를 만나러 오실 것입니다. 그분이 제게 무엇을 보여 주시든지 제가 당신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고는 그가 홀로 갔습니다. 

23:4 하나님께서 발람을 만나시자 그가 말했습니다. “제가 제단 일곱 개를 준비했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씩을 드렸습니다.”23:5 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 말을 전하여라.”23:6 그래서 그가 발락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모압의 모든 지도자들과 함께 자기 제물 곁에 서 있었습니다.23:7 그러자 발람이 자기가 받은 계시를 말했습니다.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나를 동쪽 산지에서 데려왔도다. ‘와서 나를 위해 야곱을 저주하여라. 와서 이스라엘에게 저주를 퍼부어라’라고 했도다.23:8 하나님께서 저주하지 않는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저주하겠는가? 하나님이 저주를 퍼붓지 않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저주를 퍼붓겠는가? 

23:9 내가 바위 산 꼭대기에서 그들을 보고 언덕 위에서 저들을 보니 이 백성은 홀로 거하고 자신들을 열방 가운데 하나로 여기지 않는구나.23:10 누가 야곱의 티끌을 셀 수 있으며 이스라엘의 4분의 1이라도 헤아릴 수 있을까? 내가 의로운 사람으로 죽게 되기를 바라며 내 마지막이 그들과 같이 되기를 비노라!”23:11 발락이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내게 무슨 짓을 하는 거냐? 내 원수들을 저주하기 위해 너를 데려온 것인데 네가 오히려 저들을 축복하는구나!”23:12 발람이 대답하며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제 입에 넣어 주신 그대로 제가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큐티하면 행복합니다”  

일시: 2025.5.15.(목) / 찬310

제목: 세상과 견줄 수 없는 만족

본문: 민22:41-23:12 

1.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은 세상에 대한 절대 주권을 가지고 계시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축복하신 백성을 누가 저주할 수 있겠는가? 모압 왕 발락은 바람을 시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앞에서 인간의 모든 시도는 헛될 뿐이며, 하나님의 뜻은 온전히 이루어진다.  

2.내용 살펴보기

• 41-3, 발람이 신탁을 위해 제사를 바치다./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을 높은 곳으로 데려가 이스라엘 진영을 보여 주고,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림으로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지만, 인간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수 없다. 

• 4-8, 하나님의 현현과 신탁/ 하나님은 이방의 점술가에 불과한 발람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셨고, 발람은 발락에게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하나님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느냐고 선언했다.  

• 9-12, 발람이 이스라엘을 칭송하다./ 발람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위대한 민족인지 선언하고, 발람은 급기야 자신도 그들처럼 살다가 죽기를 원한다고 고백하자, 발락은 이스라엘을 축복한 발람에게 항의한다. 

3.깨달은 것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으며, 그 누구도 하나님이 축복하신 자를 저주할 수 없다. 박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거스를 수 없었다. 오히려 발람의 입을 통해 축복이 선포되었다. 우리의 삶도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할 대 가장 존귀하게 세워진다.